워드프레스 블로그 구축 4편: 워드프레스 필수 플러그인과 기본 설정 총정리

워드프레스 설치가 끝났다고 바로 글을 쓰기 시작하기보다는, 언어·시간대·사이트 아이콘·고유주소 같은 기본 설정과 테마, 워드프레스 필수 플러그인, 카테고리와 기본 페이지를 먼저 정리하는 편이 낫습니다. 이 글에서는 워드프레스 일반 설정과 사이트 아이콘, 고유주소 구조 변경 방법, 추천 테마 3가지, 워드프레스 필수 플러그인 4가지의 필요성과 설치 후 설정, 카테고리·기본 페이지 준비와 에디터 사용법까지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다만 이런 설정 자체보다 중요한 건 결국 양질의 콘텐츠라는 점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이 글은 워드프레스 블로그 구축 과정 시리즈의 네 번째, 워드프레스 필수 설정과 플러그인에 관한 글입니다.

  1. 오라클 클라우드 VM 생성
  2. 워드프레스 설치
  3. 가비아에서 도메인 구매하고 도메인 연결하기
  4. 워드프레스 테마와 필수 플러그인

글 작성 전 필수 기본 설정

일반 설정

워드프레스 관리자 대시보드 왼쪽 메뉴에서 ‘설정 > 일반’으로 들어가면 사이트의 기본적인 정보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 언어 및 시간대: 사이트 언어를 한국어로 지정하고, 시간대는 ‘UTC+9 서울’로 맞춰야 글 작성 시각과 예약 발행이 정확하게 동작합니다.
  • 워드프레스 주소(URL) / 사이트 주소(URL): 두 값 모두 최종적으로 사용할 도메인(https://도메인주소)으로 일치시켜야 합니다.
  • 날짜, 시간 표시 형식: 한국 독자에게 익숙한 YYYY년 MM월 DD일 형식으로 지정하면 가독성이 좋습니다.
  • 사이트 아이콘(Site Icon): 브라우저 탭과 북마크, 모바일 홈 화면 아이콘으로 쓰일 이미지를 등록할 수 있습니다. 정사각형(최소 512x512px) 이미지를 준비해 등록하면 됩니다.

워드프레스 필수 플러그인 - 일반 설정

고유주소(Permalink) 구조 변경

기본값인 ?p=123 형태의 주소는 검색엔진 최적화(SEO) 측면에서 불리합니다. ‘설정 > 고유주소’에서 ‘글 이름’ 구조로 변경하면 아래와 같은 형태의 주소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URL에 키워드가 그대로 노출되어 검색엔진이 페이지 내용을 파악하기 쉬워지고, 사용자 입장에서도 주소만 보고 어떤 글인지 짐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워드프레스 필수 플러그인 - 고유주소 Permalink 구조 변경

댓글 활성화 여부

‘설정 > 토론’에서 댓글 기능을 켤지 끌지 정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스팸 댓글 관리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댓글을 비활성화해두고, 방문자와 소통이 필요해지는 시점에 다시 활성화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워드프레스 테마 선정

추천 테마 3가지

애드센스 수익화를 목표로 한다면 화려한 디자인보다 로딩 속도와 SEO 친화성이 더 중요합니다. 아래 세 테마는 가볍고, 코어 웹 바이탈 점수가 좋으며, 무료 버전만으로도 블로그 운영이 충분히 가능한 테마입니다.
워드프레스 관리자 대시보드의 ‘외모 > 테마 > 새로 추가’에서 테마 이름을 검색해 설치하면 됩니다.

테마 특징 살펴보기
GeneratePress 매우 가볍고 빠르며, 무료 버전만으로도 블로그 운영에 충분한 커스터마이징 지원. 이 블로그도 이 테마로 시작했습니다. wordpress.org 테마 페이지
Astra 다양한 무료 스타터 템플릿 제공, 초보자도 쉽게 레이아웃 구성 가능 wordpress.org 테마 페이지
Kadence 블록 에디터와의 호환성이 좋고, 디자인 커스터마이징 폭이 넓음 wordpress.org 테마 페이지

워드프레스 필수 플러그인 4가지

플러그인은 많을수록 사이트 속도가 느려지므로, 초기에는 아래 4가지만 설치하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Rank Math SEO
글 제목, 메타 설명, 포커스 키워드 등 검색엔진에 노출될 요소를 페이지별로 설정하고, 사이트맵(sitemap.xml)을 자동으로 생성해주는 SEO 플러그인입니다. 이 플러그인 없이는 구글 서치 콘솔에 사이트맵을 제출하기가 번거롭습니다. 설치 후에는 설정 마법사를 실행해 사이트 종류를 ‘개인 블로그’로 지정하고, 사이트맵 자동 생성 옵션을 켠 다음, 구글 서치 콘솔과 계정을 연동해두면 됩니다.

Converter for Media
업로드한 이미지를 용량이 작은 WebP 형식으로 자동 변환해 페이지 로딩 속도를 높여주는 플러그인입니다. 이미지 위주인 블로그일수록 효과가 큽니다. 설치 후에는 설정 화면에서 ‘이미지 업로드 시 자동 변환’ 옵션을 켜고, 기존에 이미 업로드된 이미지가 있다면 ‘일괄 최적화’ 기능으로 한 번에 변환해주면 됩니다.

WP Super Cache
방문자가 접속할 때마다 페이지를 새로 생성하는 대신 정적 캐시 파일을 만들어두었다가 제공해, 페이지 로딩 속도를 크게 높여주는 캐싱 플러그인입니다. 설치 후에는 설정 화면에서 캐싱 방식을 ‘Simple’ 모드로 켜고, 저장 후 캐시가 정상적으로 생성되는지 사이트를 새로고침해 확인하면 됩니다.

Site Kit by Google
구글 애널리틱스, 서치 콘솔, 애드센스 데이터를 워드프레스 관리자 대시보드 안에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게 해주는 공식 구글 플러그인입니다. 설치 후에는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해 사이트 소유권을 인증하고, 애널리틱스와 서치 콘솔을 순서대로 연결한 뒤, 이후 애드센스 승인을 받으면 애드센스 계정도 같은 화면에서 연결하면 됩니다.

이 네 가지 워드프레스 필수 플러그인은 각각 검색 노출(Rank Math), 이미지 최적화(Converter for Media), 속도(WP Super Cache), 데이터 확인(Site Kit)이라는 서로 다른 역할을 맡고 있어 초기 세팅으로 적당합니다.

본격적으로 글쓰기 시작하기

기본 설정과 플러그인이 끝났다면 콘텐츠를 담을 구조를 정리할 차례입니다.

  1. 기본 페이지 만들기: ‘소개(About)’, ‘문의하기(Contact)’, ‘개인정보처리방침(Privacy Policy)’ 같은 고정 페이지를 미리 만들어둡니다. 특히 개인정보처리방침 페이지는 애드센스 승인 심사에서도 확인하는 항목입니다.
  2. 기본 카테고리 이름 변경 및 카테고리 생성: 워드프레스 설치 시 기본으로 생성되는 ‘미분류(Uncategorized)’ 카테고리 이름을 블로그 주제에 맞게 변경하고, 다룰 주제에 맞춰 카테고리를 몇 개 미리 만들어둡니다.
  3. 글쓰기: 페이지와 카테고리 구조가 갖춰졌다면 이제 첫 글을 작성하면 됩니다. 워드프레스 블록 에디터는 제목을 입력한 뒤 본문 영역에서 ‘+’ 버튼으로 문단, 이미지, 제목 등 원하는 블록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동작합니다. 오른쪽 사이드바에서 카테고리와 태그를 지정하고, ‘미리보기’로 실제 화면을 확인한 다음 ‘발행’ 버튼을 누르면 글이 게시됩니다.

결론

워드프레스 설치 직후에는 언어·시간대·사이트 아이콘·고유주소 같은 일반 설정을 먼저 챙긴 뒤, 가볍고 SEO에 유리한 테마를 선택하고, Rank Math SEO·Converter for Media·WP Super Cache·Site Kit by Google 정도의 워드프레스 필수 플러그인만 설치하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이후 기본 페이지와 카테고리를 만들고 블록 에디터로 첫 글을 작성하면 준비가 끝납니다. 다만 이런 설정과 최적화보다 더 중요한 것은 결국 양질의 콘텐츠를 꾸준히 만드는 일이라는 점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워드프레스 주소와 사이트 주소를 다르게 설정해도 되나요?
A.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두 값을 동일한 도메인으로 맞추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값이 다르면 리디렉션이나 리소스 로딩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Q. 검색엔진 노출 설정은 왜 중요한가요?
A. ‘설정 > 읽기’의 검색엔진 색인 차단 옵션이 켜져 있으면 아무리 글을 써도 구글에 노출되지 않습니다. 글을 발행하기 전 이 옵션이 꺼져 있는지 꼭 확인해야 합니다.

Q. 고유주소 구조는 나중에 바꿔도 되나요?
A. 바꿀 수는 있지만, 이미 발행한 글의 URL이 바뀌면서 검색엔진에 등록된 기존 URL이 깨질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글을 발행하기 전에 구조를 확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워드프레스 필수 플러그인을 4개보다 더 설치해도 되나요?
A. 가능하지만, 플러그인이 늘어날수록 로딩 속도가 느려지고 충돌 가능성도 커집니다. 처음에는 꼭 필요한 4가지로 시작하고, 필요할 때마다 하나씩 추가하는 방식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