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채소 키우기, 씨앗 발아 두 가지 방법과 새싹 성장 기록

온가족이 함께 다이소 채소 키우기에 도전했습니다. 복슬복슬한 털이 매력적인 토마토부터 작고 앙증맞은 바질, 유러피언 샐러드까지, 씨앗을 발아시키는 두 가지 방법과 새싹이 자라나는 전 과정을 사진과 함께 기록해 봤어요.

다이소 채소 키우기 세트 준비물

다이소 채소 키우기를 위해 씨앗을 구매했어요. 바질, 유러피언 샐러드, 그리고 화분까지 함께 들어 있는 토마토 키우기 세트를 골랐습니다.

다이소 채소 키우기 - 다이소 채소 씨앗

씨앗 발아시키는 두 가지 방법

먼저 씨앗을 발아시켜야 해요. 저희는 두 가지 방법으로 시도해 봤습니다.

첫 번째는 젖은 키친타올에 씨앗을 뿌려두고 발아를 기다리는 방법이에요.

다이소 채소 키우기 - 키친타올을 이용한 씨앗 발아

두 번째는 얼음 트레이에 씨앗 발아용 흙을 담고 씨앗을 뿌려 발아를 기다리는 방법입니다.

발아용 흙과 잎채소용 혼합토는 용도가 조금 다릅니다. 씨앗 발아에 좋은 흙은 입자가 곱고 가벼워서 여린 뿌리가 뚫고 나오기 쉽고 배수도 잘 되는 편이라, 초기 발아 단계에서 과습으로 씨앗이 무르는 것을 막아줍니다. 반면 잎채소에 좋은 혼합토는 유기물과 영양분이 더 많이 섞여 있고 보습력이 좋아서, 어느 정도 자란 새싹이 잎을 키우는 시기에 더 적합합니다. 그래서 저희도 발아 단계에서는 가벼운 흙을 쓰고, 새싹이 튼튼해지면 잎채소용 혼합토로 옮겨줄 계획이에요.

다이소 채소 키우기 - 얼음 트레이를 이용한 씨앗 발아

나중에는 잎채소에 좋은 흙으로 옮겨줄 거예요. 벌써 먹고 싶지만 아직 씨앗이라서 자랄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흙이 마르지 않도록 매일 조금씩 물을 주면서 눈을 크게 뜨고 새싹을 기다렸어요. 그리고 드디어 씨앗들이 새싹이 되었습니다.

다이소 채소 키우기 - 트레이에서 자란 새싹

새싹부터 자라나는 모습까지

벌써부터 맛있어 보이는 복슬복슬한 토마토, 그리고 향긋한 바질과 유러피언 샐러드가 함께 자라고 있어요.

토마토는 잎에 복슬복슬한 털이 나 있는 것이 특징이에요. 이 잔털은 트리콤이라고 하는데, 단순히 귀여운 모양을 위한 것이 아니라 나름의 역할이 있습니다. 잎 표면의 수분 증발을 줄여 건조한 환경에서도 잎이 마르지 않도록 돕고, 진딧물 같은 작은 해충이 잎에 달라붙어 즙을 빨아먹기 어렵게 만드는 물리적인 방어막 역할도 합니다. 실내에서 채소를 키울 때 병해충 관리가 걱정된다면, 나라에서 운영하는 농사로 사이트의 실내 식물 해충 관리 정보도 참고해 보시길 추천드려요.

유러피언 샐러드는 한 가지 품종이 아니라 여러 종류가 섞여 있는 경우가 많아요. 잎이 둥글고 부드러운 버터헤드 상추, 잎 끝이 붉거나 톱니 모양으로 갈라진 오크리프 상추, 쌉싸름한 맛이 매력적인 라디치오, 잎이 곱슬곱슬한 프리제, 향이 강한 룰라(로켓) 등이 대표적입니다. 씨앗 봉투 하나에 이런 다양한 품종이 섞여 있다면, 자라면서 잎 모양과 색이 조금씩 다른 걸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다이소 채소 키우기 - 큰 화분에 자라고 있는 바질과 유러피안 샐러드들

무럭무럭 자라서 식탁에서 만나길 기다리고 있어요.

다이소 채소 키우기 - 잎에 털이 복슬 복슬하네 자란 방울토마토

결론

다이소 채소 키우기는 큰 비용이나 준비물 없이도 온 가족이 함께 씨앗 발아부터 새싹 성장까지 지켜볼 수 있는 즐거운 홈가드닝 활동입니다. 키친타올과 얼음 트레이 두 가지 발아법을 비교해 보고, 발아용 흙과 잎채소용 혼합토를 상황에 맞게 바꿔주는 것만으로도 훨씬 튼튼한 새싹을 만날 수 있었어요.

FAQ

Q. 다이소 채소 키우기 세트는 발아까지 얼마나 걸리나요?
A. 씨앗 종류와 환경에 따라 다르지만, 적당한 습도와 온도가 유지된다면 보통 며칠에서 1~2주 사이에 새싹을 볼 수 있습니다.

Q. 키친타올 발아법과 얼음 트레이 발아법 중 어떤 게 더 나은가요?
A. 키친타올 발아법은 발아 여부를 눈으로 바로 확인하기 쉽고, 얼음 트레이(흙) 발아법은 발아 후 바로 흙에서 자라기 때문에 옮겨심기 스트레스가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Q. 토마토 잎의 털은 만져도 괜찮나요?
A. 네, 일반적으로 문제 없습니다. 다만 트리콤이 많은 잎은 예민할 수 있으니 너무 세게 문지르기보다는 가볍게 관찰하는 정도로 만지는 것을 추천합니다.